너무 유명한 책이라 오히려 읽고 싶지 않았던..
내 특유의 반골 기질이 발동됐던 책.
여러 콘텐츠들에서도 주제로 다뤄지기에
뭐 굳이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확실히 오리지널이 주는 울림? 설득력?
같은 것이 있으므로 읽어볼 만 하다.
뻔하고 뻔한 자기계발서 중에
원론적인 얘기가 아닌
구체적인 방법을 얘기하는 책이다.
그 방법들은 책을 참고 하시고...
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아침 시간이 주는 장점을 이미 잘 알고 있다.
전날 술을 마시거나 밤새 무언가를 하거나
쉼을 위해 작정하고 늦잠 자야지 하는 것 말고는
아침엔 거의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이 책을 읽고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할 나만의 루틴들을 짜게 되었다.
그전에도 없진 않았으나 더 구체화되었다.
밤 11시까지 일하기 때문에
책에서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오전 6시 정도, 늦어도 7시 전에는 일어나려 했다.
그래도 대략 70프로 정도는 지킨 편이다.
반골 기질로 안 읽고 넘기기엔
안 읽었으면 아쉬웠을 뻔.
룸미러 증후군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는 스스로를 한계에 두는 룸미러가 하나씩 붙어있다. 우리는 그 거울을 통해 끊임없이 과거를 재현하고 다시 체험한다.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로 착각하고, 과거의 한계에 근거해 지금 내가 가진 가능성을 제한한다. 나는 이를 ‘룸미러 증후군’이라 부른다. 이 룸미러가 우리를 평범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미라클모닝 e-book 62쪽
목표의식의 결여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들은 이상한 표정을 짓거나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똑같이 물어보겠다.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 당신은 어떤 대답을 들려줄 것인가?
보통 사람들은 삶의 목표를 분명하게 말하지 못한다. 매일 아침 그들을 눈뜨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강력한 ‘이유’ 말이다. 사람들은 하루를 버텨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어려움이 가장 적을 것 같은 길을 선택한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고통과 불편을 회피하고 찰나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미라클모닝 e-book 64쪽
사건의 분리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바로 그 순간이나 상황에만 영향을 준다는 착각을 ‘사건의 분리’라고 한다. 쉽게 말해 운동을 빼먹거나 프로젝트를 미루거나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우는 걸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일 잘하면 되니까, 다음에 올바르게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중략)
우리의 생각과 선택과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하고, 결국 삶의 질을 결정한다. 당신이 옳은 일 대신 쉬운 일을 선택하게 되면 당신은 옳은 일 대신 쉬운 일을 하는 유형의 인간이 된다.
미라클모닝 e-book 67쪽
오늘을 마지노선으로 그어라
마지노선을 긋는다는 것은 당장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결정한다는 의미다. 내일도 아니고 다음주도 아니다. 지금까지의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은 특별한 삶으로 바꾸기 위해서 오늘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노력을 기꺼이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미라클모닝 e-book 73쪽
인간은 본능적으로 ‘차이’에 집중한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지점과 서 있기를 원하는 지점 사이의 차이, 현재 성과와 아직 성취하지 못한 성과 사이의 거리, 지금의 나와 이상적인 나의 모습 사이의 간극 때문에 괴로워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차이에만 집중하면 자신감을 상실할 수도 있다. 충분히 갖지 못했고, 충분히 성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성취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이런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성취도가 높은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이 이룬 성취를 무시하고 축소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운다. 그들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차이를 없애고자 하는 욕망이 성취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그와 동시에 성취도가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본인의 성취를 인식하고 현재 위치에서 평화를 느낀다.
미라클모닝 e-book 1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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